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인지편 (2)
- 목차
▶ 인지 편
생각을 줄이다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생각은
부정적으로 흐르기 쉽다.
이미 뇌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생각을 할수록 부정적인 것을
끌어당기고 더욱 증폭시킨다.
이것이 계속되면
불쾌한 느낌을 느끼면서도
이 상황이 편해진다.
뇌신경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곳에
자석처럼 철썩 붙어 있게 된다.
기존의 것을 믿지 말 것
사람은 생각을 함으로써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너무나도 간사한다.
일시적, 단편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생각하려 한다.
직면해야 할 것을 순간적으로
모면하기 위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이유를 만든다.
변명을 하지 않아도 됨에도
계속해서 애써 변명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생각에 도달시키려 한다.
그 생각이 왜곡된 생각이라도 말이다.
자신이 이겨낼 수 있는 한에
계속해서 직면을 해나가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은 그것을 먼 곳으로 빙빙 돌린다.
인지 왜곡 풀기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정이 워낙 복잡하고
장기간 꾸준히 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처음 태어나면서
백지의 뇌를 가지고 태어난다.
판단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를 본다.
백지의 상태인 만큼
처음 경험하는 것들은 강렬한 속성이 있다.
그래서 처음 경험하는 것,
어린 시절이 중요한 것이다.
성장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 경험을 한다.
그 경험에 대한 반응도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다.
하나의 사건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자연 이치에 대한 왜곡은 있다.
여러 가지 경험 속에
자신의 생각이 묻어나기 시작한다.
사건들에 대한 반응들이 모여
전제와 패턴들을 형성한다.
과거의 경험과 지금은 다른 때임에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이전 경험의 기억들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 묻은 생각들이 왜곡된 생각임에도
자꾸 그 생각의 길로 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사람은 살면서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고,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하나의 사건에 감정을 느끼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 감정들이 해소되지 않고
오랫동안 머물고 더군다나 왜곡되어
사건에 머물러 있다면
그 시간에 갇히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생각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 과정에서 시작된
우울, 불안, 무기력의
벽돌이 생성되어 왔을 수도 있다.
그 벽돌들은 방어하는데 급급해서
새로운 것을 새롭게 보지 못한다.
지금을 살지 못한다.
과거의 사건 속에서
방어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처음 생각은 강렬하다.
이후에 여러 번 수정했더라도
처음 들어온 생각의 강렬함을
뛰어넘지 못하면
다시 처음의 생각으로 사고하게 된다.
판단 없는 추적,
이해를 하면 풀린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인지
나의 생각을 타고 올라가면서
생각의 경로를 추적한다.
나를 타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추적을 통하여
어느 한 사람의 생각의 경로를
이해하게 되면 내 입장은 있지만
끌어 오르거나 답답한 감정들은 풀리게 된다.
꼬여있는 실타래가 풀리면
일단 명확하게 실이 보이지 않는가.
안고 가야 한다
정말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왜곡된 신경들은
너무나도 강력하기에
변화를 주기 쉽지 않다.
어떠한 특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채로 안고 가야 한다.
알고 있음에도
신경이 처음 생성될 때
일어난 일이라 계속해서
그대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완전히 강박적으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내 아픔과 같이 함께
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알고 또 알아감으로써
대처할 수 있다고 본다.
강렬함은
꾸준함으로 극복
몇 번을 되뇌고 이겨내려 해도
다시 제자리인 것들은
강렬한 것이 자리 잡았거나
오랜 시간 악습관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둘 다인 경우가 많다.
습관은 습관으로 잡는다.
내가 불필요한 생각이나 습관을
오랫동안 가지고 산만큼,
그것보다 훨씬 더 꾸준하게 좋은 습관을
이어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없애서 편해지려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편해지는 것도 아닌
애써 억압하는 것일 뿐이다.
나의 취약한 부분을 계속해서
꾸준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자.
인지력 상승
1)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 명상
소위 말해 재정신인 상태를 늘려야 한다.
그래야 지금을 살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자동적으로 뇌가 돌아간다.
지금이 아닌 과거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침묵의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계속해서 자극을 추구한다.
본질적인 내면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처음엔 서툴러도
계속하다 보면 늘게 되어있다.
정말 살아있고 개운한 뇌의 상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2) 메타의 시선 가지기
메타의 시선을 가진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기존의 자신에서 벗어나서
제3자의 시선으로 나를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상상해보자. 나에게서 벗어나서
하늘에서 나를 바라본다고 생각해보자.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태도, 느낌, 표정, 행동 등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3) 전환과 장치
내가 우울함이 오기 전에
어떠한 시그널이 있을 것이다.
보통 이 시그널을 캐치하지 못한 채
반복해서 괴로워한다.
내가 우울할 시점의 상황을 적어보고
그것을 토대로 시그널을 찾아 내보자.
그리고 그 신호를 찾은 다음에는
신호가 왔을 때
다른 신호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가령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어”라는 것이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올라올 때
그것을 멈추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떠올려서 신호를 바꿔버리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계처럼
탁탁 처리해버리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나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이든 것들이
우울함으로 넘어가는 경로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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