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방문하였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로 154번 길 77에 위치한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폐염전을 재정비하여 1999년 6월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일부 염전을 하는 곳이 남아있고 생태전시관에는 소금 작업과 소래포구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덕분에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매력은 잘 보존 된 자연에 있다. 강물 주변에는 각 종 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넓은 대지에 억새풀과 핑크빛 해홍나물과 퉁퉁마디를 배경으로 산책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갯벌체험과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이용시간
월요일 휴무
공원이용시간 (바깥공간)
매일 04:00 ~ 23:00
공원 내부 산책로
하절기 10:00 ~ 18:00 ( 17:30까지 입장 )
동절기 10:00 ~ 17:30 ( 17:00까지 입장 )
생태전시관 ( 코로나 19로 인한 공지 확인 필요 )
하절기 10:00 ~ 18:00
동절기 10:00 ~ 17:00
주차
내비게이션 소래습지생태공원 주차 검색
1회 (최초 30분) 300원
15분 초과마다 150원 추가
전일 (5시간 이상) 3000원
월 정기 30000원
장애인 주차요금 50% 할인
주차 이용시간
하절기 3월 ~ 10월 / 07:00 ~ 21:00
동절기 11월 ~ 2월 / 08:00 ~ 20:00
대중교통
지하철 수인 분당선 소래포구역 2번 출구 754번 ( 5분 ) -> 한라아파트 하차 -> 소래습지 생태공원 도보
버스 정류장 소래포구 입구 ( 논현 푸르지오 A ) 하차 후 도보
M6410, 790번
주차장 쪽에 나무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강물과 핑크빛 대지를 가까이 구경할 수 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색소폰이 흘러나왔다. 한 아저씨가 연주하고 계셨는데 음악을 들으며 다리를 보니 이국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이었다.
새가 바람을 타고 훨훨 날고 있다.
저어새, 논병아리 등 각 종 새들이 물가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것이 참 멋지다.
들개 무리가 있다니 어두운 시간에는 조심!
제일 앞쪽에 강이 흐르고 있고 그 강을 따라 염전이 자리 잡고 있다. 뒤편에는 산책로와 저수지가 있다.
생태공원에 있는 탐방 코스. 각 코스에 따라 거리와 걸리는 시간.
주차장 바깥으로 옆쪽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지금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중단상태인 듯하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에는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았다. 공원 바깥쪽으로 강물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면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본다. 이 풍경이 너무 멋져서 입구에서만 오랜 시간을 보냈다.
입구에 있는 다리 이름이 소염교인가보다. 1933년의 다리 모습은 지금가 완전 다른 모습이다.
오리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뒤쪽에도 오리 무리들이 보인다.
왼쪽, 오른쪽 저 멀리 강물 옆에 점점점 있는 것이 다 오리 무리다.
소래갯벌은 엄청난 역사를 자랑한다. 무려 8000년 된 펄갯벌.
맑은 하늘과 핑크빛 대지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든다.
연한 핑크색 물결이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는 것 같다.
핑크 뮬리와 같은 이 식물은 해홍나물이라고 한다.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자전거를 이용하기 용이하다.
자전거는 공원 내부는 들어갈 수 없고 공원을 둘러서 바깥쪽은 이용 가능하다. 자전거 동호회가 줄지어 타고 가는 모습도 보았다.
흩날리는 버들나무 밑에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매점이 있다.
카페테리아와 전망대도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이용불가인 듯하다.
바깥쪽 자전거 산책로
다양한 새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버들나무 밑에 있는 벤치가 그림 같다.
핑크 뮬리 같은 해홍나물이 있는 쪽에는 갯벌이 있었다. 갯벌 곳곳에는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다.
갯벌에 있는 안내문. 게를 잡아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는 것을 보니 게가 살고 있나 보다. 눈으로만 관찰하자!
해홍나물 말고도 퉁퉁마디도 있다.
갯벌 사이에서 애기 게가 빼꼼히 나와있었다. 큰 게도 있었는데 후다닥 구멍으로 들어가 버렸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염전. 직원분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나무다리로 나와 더 가까이 염전을 구경했다.
염전에 있는 물에는 소금기가 일렁이고 있었다.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풍차. 가을의 갈대 풍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에는 해수 족욕장이 있다. 하지만 국내외 이슈로 인해 중단되어 안 되는 것이 많다.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산책로.
울긋불긋 해홍나물이 올록볼록 굴곡을 이루고 있다.
갈대 붓으로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 듯하다.
길을 걸으며 토마토 같은 열매와 꽃가루를 가져가는 벌도 보았다.
먹이를 찾아 헤매이는 새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자연의 맛을 보며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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