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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탐구 · 자기계발

관념,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갇힐 수 있는 생각




관념,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갇힐 수 있는 생각

관념,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갇힐 수 있는 생각

관념은 사람의 마음속에 나타는 표상, 개념 등을 나타내는 말로 사람이 생각한 것과 맺혀있는 이미지, 마음이 작동한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관념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잡아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관념은 소통과 표현을 위한 필수요소이지만 머리와 마음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들을 캡쳐하여 표현하는 순간 실제와는 차이가 있게 된다. 또한 완벽하게 구현해낼 수 없기 때문에 출력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관념은 엄청나게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개념화하여 시간을 단축하고 이해를 돕는다. 그렇기에 점점 더 관념에 의존하며 편하고 효율적인 생각을 하는 방향으로 굳어질 수 있다. 관념이 굳어지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정관념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관념을 통한 고정관념

 

 

사실 여러 사례와 가능성을 두며 살아가기에는 현대 사회가 너무 빠르다. 바빠 죽겠는데 언제 그렇게 세세하게 따지며 생각해본단 말인가? 말도 안 된다.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 그렇게 우리는 편리한 관념을 통해 빠른 판단이 가능하게 되고 그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이 된다.

 

소통과 표현을 위해 시작했던 관념은 어느새 고정관념이 되어 불통과 일방적 표현이 될지도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 “내말이 무조건 맞는데 무슨 생각이야 대체?” 세월이 흐를수록 알게 모르게 스며든다는 것이 고정관념의 무서움이다.

 

사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비율 어떻게 가져가며 사는가하는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관념을 통해 우리의 머리가 비상하다고 느끼던 것들이 우리의 머리를 굳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관념은 또 다른 관념을 만든다.

 

 

관념은 또 다른 관념으로 확장이 된다. 관념들은 연결고리를 가지며 나무의 뿌리처럼 뻗어나간다. 평소 딱딱 떨어지는 것을 좋아할수록 관념적인 사고에 탄력을 받는다. 이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좋은 장점이기도 하다. 하나의 속성일 뿐인 것이다.

 

뿌리처럼 뻗어난 관념들은 새로운 생각을 마주했을 때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관념에 대해 유연한 길을 가지고 있었다면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기 좀 더 수월할 수 있다. 하지만 관념들의 연결고리가 단단하고 많을수록 기존의 관념들을 버리거나, 비우지 못한다. 버리거나 비워도 다시 금방 자라기 때문에 사실상 부셔야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그리 만만한 과정이 아니다.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쌓아온 관념들을 벗어난다는 것은 자신의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른다. 믿어왔던 것이 깨지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인간은 그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합리화하고 회피를 시도한다.

 

 

확실함만을 좋아하는 우리

 

 

우리는 왜 이렇게 확실함만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추상적인 생각은 왜 애물단지가 되었을까? 경우의 수가 정말 많고 복잡한 세상에서 오히려 확실함은 말이 안 될 수도 있다. 추상적인 것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닌 오히려 구체적인 것이 될 수 있다.

 

확실함속에는 구겨 넣어 맞춘 내용물은 일시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은 매순간마다 변화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서 불확실함은 기본 배경이다. 확실하다는 것은 오히려 환상속의 그림 중 하나이다.

 

 

관념 또한 필요하다.

그렇다고 관념이 필요하지 않고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관념은 현실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관념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하다. 관념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를 가지고만 있어도 사고에 대한 유연성이 생길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생각, 논리, 방법을 통해도 모르는 것이 있다. 긴 세월의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영역이 있다. 이것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평범한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영역이다. 긴 시간을 통해 소화할 수 있는, 그로 인해 인간의 성장이 시작되는, 효율성을 무시하는 그런 영역이 있다.

 

 

몸의 건강을 위한 유연성, 뇌에게도

몸의 건강을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를 통해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순환이 잘 되도록 운동을 한다. 하지만 뇌에는 이런 것이 없다. 머리를 쓴다고 해도 관념 안에서 쓰기 때문에 뇌의 유연성이 살지 않는다.

 

뇌를 유연하게 한다는 것은 관념 밖에서 떠돌아다녀보는 것이다. 쉽지 않고 귀찮은 일이다. 마치 추운 겨울날 따듯한 곳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 해봐야 할 것들이다.

 

몸 건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뇌 건강, 마음 건강이다. 그것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비상한 머리를 쓰는 것을 내려놓고 진성으로 담담하게 부딪쳐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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