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뜻 의미, 유래, 문화 (개구리 겨울잠)

경칩 뜻 의미, 유래, 문화 

(개구리 겨울잠)

경칩, 봄이 오는 소리

 

경칩(驚蟄)은

24절기 중에 3번째 절기로

놀라다 경, 숨다 칩으로

숨어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튀어나와

놀라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개구리가 봄소식을 듣고

겨울잠에서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날로

날이 따듯해지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경칩은 양력으로

3월 5일쯤으로

날이 풀리면서

 

 

학생들에게는

새 학기가 찾아오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날에 대한 설렘이,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들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또한 추위에 얼어있던

생명들이 다시 살아나고

깨어나면서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느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경칩에 대한 유래와 문화

 

경칩은 원래

계칩(啓蟄)이라고 불리었으나

중국의 한나라 황제

한경제의 한자 이름과 비슷하여

이를 피하기 위해서

경칩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한자문화권인

일본은 여전히

계칩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경칩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날짜이기도 하고

중국지역의 날씨를 기준으로

했던 것이기 때문에

현시대의 날씨 환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봄이 오기 전

약간의 꽃샘추위가 올 때쯤이

경칩이지만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다시 따듯한 날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식목일 공휴일 검토 (날짜 변경 3월, 지구온난화)

 

경칩에는

개구리나 도롱뇽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연못에 알을 놓는데

옛날에는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알려져

이를 찾아 먹었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기에

하던 것이었을 겁니다.

 

 

또한 한 해 농사가 잘되길 바라며

선농제를 지내고

푸릇푸릇하게 올라오는

냉이, 쑥, 달래 등을

찾아 먹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힘든 때에

얼어있던 마음을 녹이고

따스한 날들을 맞이하며

경칩을 보낼 수 있으면 합니다.

마음 따듯한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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