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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49

수리수리마수리 수리산 등산! 병목안 시민공원을 가로질러 수리산 입구에 도착했다. 수리산 입구에는 병목안 캠핑장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계곡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캠핑장 앞 계곡 물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요즘 따라 건강과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산을 다니며 체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움직이다 보면 몸이 좋아질 것이다. 가다가 고양이를 보았다. 경계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등산객들을 자극하고 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다. 도대체 무슨 기준인 거야? 투덜투덜 무슨 요정들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수변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두 개의 석탑이 나온다. 카메라 거치대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으면 두개의 돌탑이 멋있게 찍힌다. 가다가 오른편에 다리가 나온다. 관모봉은.. 2020. 7. 24.
병목안 시민공원과 수리산 관모봉 등산! 날씨가 좋은 날 김밥을 사 가지고 병목안 시민공원에 왔다. 원래 목적은 수리산 등산이지만 워밍업으로 병목안 시민공원을 둘러봤다. 병목안 시민공원은 일제강점기부터 채석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공원 안쪽에 철로와 채석을 하던 열차를 남겨놓아 전시하고 있었다. 병목안 시민공원에는 높이 65cm, 폭 95cm의 대규모 인공폭포가 있는데 채석으로 인해 낙석의 위험요소가 있어 그 부분을 폭포로 만들었다고 한다. 야생화단지와 폭포, 잔디광장, 캠핑장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 좋다. 공원 뒤편에는 수리산이 있어서 등산도 가능하다. 병목안 시민공원은 계곡 주변에 어지럽게 자리했던 음식점들을 없애고 2006년 새롭게 단장했다. 병목안 시민공원의 주차장이다.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공원을 들.. 2020. 7. 24.
원미산 진달래 동산과 원미공원을 가보자! 원미산 진달래 동산과 원미공원을 가보자!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자마자 허기가 져서 먼저 밥을 먹고 돌아야 할 것 같았다. 원미공원이나 진달래 동산은 역 바로 옆에 있음에도 든든한 국밥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원미 종합시장 쪽으로 걸었다. 시장을 가로지르면 토종순대국집이 나온다. 간판이 위에 있어서 숨어 있는 맛집 같은 인상을 풍긴다. 고기와 반찬을 푸짐하게 준다. 부추는 매우 싱싱했고 저 김치는 묵고 묵어서 국밥 하고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보글보글 부추를 싸서 한입! 그릇보다 더 높이 쌓인 고기가 먹음직스러웠다. 뚝배기에서 원미산을 아니 고기산을 보았다. 메타세콰이어가 줄줄이 늘어선 초등학교 앞 길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상쾌했다. 배도 채웠으니 가자! 가는 길에 곧게 뻗은 나무들이 멋있었다...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