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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산

수리수리마수리 수리산 등산!




 

병목안 시민공원을 가로질러 수리산 입구에 도착했다.

 

수리산 입구에는 병목안 캠핑장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계곡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캠핑장 앞 계곡 물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요즘 따라 건강과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산을 다니며 체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움직이다 보면 몸이 좋아질 것이다.

 

 

 

가다가 고양이를 보았다. 경계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등산객들을 자극하고 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다.

 

 

 

도대체 무슨 기준인 거야? 투덜투덜

 

 

 

무슨 요정들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수변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두 개의 석탑이 나온다.

 

 

 

카메라 거치대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으면

 

 

 

두개의 돌탑이 멋있게 찍힌다.

 

 

 

가다가 오른편에 다리가 나온다.

 

관모봉은 저쪽 방향이 아니지만 다리를 한번 올라갔다 와본다.

 

 

 

이쪽 다리를 따라가면 수리산 출렁다리로 가는 방향이다.

 

나는 관모봉에 갈 것임으로 직진.

 

 

올라가는 길에 약수를 마실 수 있다.

 

 

 

원래는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4시간 코스를 타려고 했지만

 

올라가면서 무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욕심부리지 말고 단계적으로 체력을 늘려나가자.

 

 

 

가면서 땀범벅이 되었는데 마침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지금 보기만 해도 넘 시원하다. 그때의 느낌이 다시 살아난다.

 

손을 담그자 마자 오우 소리가 나온다.

 

자연의 물에는 에너지가 있다.

 

도심에서 접하는 물은 이런 에너지가 없다.

 

 

 

 

수리산을 오르는 길이 편하게 되어 있지는 않다.

 

갈수록 경사가 가파르다. 

 

무리하지 않고 중간중간 쉬어 갔다.

 

 

앉아서 가만히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이 돌 옆에서 잠시 쉬었다가 갔다.

 

 

 

하트 잎사귀를 찾았다! 오예! ㅋㅋㅋㅋ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0.15km를 앞두고 벤치가 있어 누워서 쉬었다.

 

 

 

누워서 본 하늘이 예뻐서 찍었다.

 

많이 올라와서 그런지 하늘이랑 가까운 느낌이었다.

 

 

 

오기 전에 사 온 김밥과 집에서 챙겨 온 체리를 먹었다.

 

김밥은 올라오면서 한 줄 먹고 여기서 또 한 줄 먹었다.

 

체리를 먹으니 지친 몸에 다시 활력이 돌았다.

 

 

 

돌 하나 올려놓고 소원을 빌고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더 이상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 다 왔다!

 

 

 

관모봉 정상이다! 예이!

 

 

 

관모봉에 오른 자만이 이 종합안내도를 볼 수 있다.

 

밑에서는 못 본다..

 

 

 

거울이 있어 거울 샷을 찍을 수 있다.

 

 

 

안양시내 한눈에 보인다~

 

 

 

산속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산의 모습이다.

 

저것이 태을봉인가?

 

 

 

 

구름이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다.

 

 

 

 

 

 

내려오다가 특이하게 생긴 곤충을 보았다.

 

솜을 달고 다니네 신기방기

 

 

 

내려오니 냥이가 물을 마시고 있었다.

 

치즈 냥이 안녕 ㅋㅋㅋ

 

 

 

안양 시내로 가서 가야 밀면을 먹었다.

 

3시에서 4시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물냉과 비냉 냠냠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그런지 내려올 때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꾸준히 등산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자!!

 

수리수리 마수리산에서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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