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형성
땅이나 바다에 있던 수분이 햇빛을 받으며 증발하여 기체상태인 수증기가 된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수증기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며 여러 수증기가 합쳐져서 부피가 커지게 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분이 있는 공기가 뭉쳐있는 것이다. 계속 올라가다보면 이슬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때 공기 안에 있는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구름으로 보이게 된다.
구름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와 같다. 빛이 반사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구름의 모양은 물방울들이 어떤 형태로 뭉치거나 흩어지냐에 따라 각 기 다른 모양을 형성하게 된다.
구름의 종류
구름의 종류는 어느 대기권, 즉 어느 높이에 있냐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아래쪽의 하층운에는 층운, 층적운, 난층운 등이 있다. 층운은 층이 나누어져 있는 모양의 구름을 말한다. 층적운은 두껍거나 평평한 덩어리 모양의 구름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뭉쳐있는 구름이다. 난층운은 눈과 비를 내리는 검거나 회색빛의 구름이며 두꺼운 모양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층운에는 고층운과 고적운이 있다. 고층운은 층 모양이 엷게 깔려있고 흑색빛을 띠는 구름이다. 고적운은 흔히 말하는 양떼구름의 모양이다.
상층운에는 권적운, 권운, 권층운이 있다. 권적운은 양털모양의 작은 덩어리 구름이다. 고적운이 여러 마리의 양떼가 있는 모양이라면 권적운은 한 마리의 양의 양털모양을 하고 있다. 권운은 줄무늬 형태를 가지고 있는 구름이다. 권층운은 엷은 층 모양의 구름이 무리지어 다니는 구름을 말한다.
이외에도 수직으로 발달하는 구름들이 있다. 적운과 적란운이다. 적운은 수직으로 두껍게 발달한 구름으로 하층운과 중층운 사이에 있다. 적란운은 마치 구름 탑을 쌓듯이 수직으로 길게 이어져있는 구름을 말한다.
세계기상기구
세계기상기구 WMO는 전 세계의 구름 150종 이상을 분류해놓은 국제구름도감을 만들었다. 일부 구름은 시민의 제보로 발견된 구름도 있다. 좀 더 많은 구름의 사진과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WMO 사이트를 확인하면 된다.
https://cloudatlas.wmo.int/en/home.html
위의 사이트에서 Find a cloud를 통해 다양한 구름을 찾고 사진을 볼 수 있다.
다른 글 보기 ▼
로즈데이 장미꽃말, 사랑의 표현과 의미전달 (색깔별, 개수별)
'자연탐구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귤 고르는 방법, 귤 보관 방법, 귤의 효능 (0) | 2020.11.08 |
---|---|
탄생석을 알아보자! (0) | 2020.11.07 |
나의 탄생목을 알아보자! (1) | 2020.10.06 |
탄생화와 꽃말 (0) | 2020.10.05 |
로즈데이 장미꽃말, 사랑의 표현과 의미전달 (색깔별, 개수별) (0) | 2020.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