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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탐구 · 자기계발

호오포노포노 의미




안녕하세요!

아이스티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느끼거나 자신을 차분하게 컨트롤하고 싶을 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유래와 의미 


Ho’o ponopono 

 

호오포노포노의 이름을 딱 들었을 때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호오포노포노?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 보노보노? 벼랑위의 포뇨와 비슷한 건가 들어보지 못한 특이한 단어였다. 이 인디언스러운 이름은 하와이 말이라고 한다.

 

하와이말로 호오‘만들다’를 의미한다. 그리고 포노포노 ‘올바르게’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 둘을 연결하면 ‘올바르게 만들다.’가 된다. 이것을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온전하게 만든다.’가 더 어울린다. 온전하다는 것은 어떠한 조건이 갖추어져서 완벽한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괜찮은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의 온전함은 더 나아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미 완벽한 상태를 말한다. 어떻게 보면 평온이나 평화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호오포노포노는 원래 하와이의 카후나들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치료하던 방법이라고 한다. 카후나의 카는 수호자, 지키는 사람을 의미하며 후나는 비밀 지식을 의미해서 비밀 지식을 지키는 사람을 말한다. 카후나들은 사람의 몸에 에너지가 감싸져 있으며 그것들이 사람 간에 연결이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부정적인 연결이 있으면 그것을 끊는 작업을 했다.

 

 

휴렌 박사


휴렌 박사는 호오포노포노를 세상에 알린 사람이다. 하와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동발달장애 분야에서 일하고 정신병 관련 시설에도 일했다. 휴렌 박사는 수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다뤄왔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휴렌 박사는 외부의 문제로 취급하여 그것을 해결하기보다 휴렌 박사 자신의 내면을 보며 스스로 정화과정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외부의 문제로 취급할 시 사람마다 다른 관점이나 한 사람의 시기에 따라서 다른 필터를 사용할 수 있기에 때마다 판단이 달라지고 본질적인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일이 내 안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내면부터 살펴보는 시작을 하는 것이다. 휴렌 박사는 이것이 사람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고 40년 이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책임


휴렌 박사는 책임을 강조한다. 삶을 외부로 빙빙 돌리며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보다 삶의 시작점을 보는 것이다. 모든 일의 시작은 외부의 것이 내 내면에 상이 맺히면서 부터이다. 그래서 모든 것은 내가 보는 세상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보는 것들은 내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 내 책임이다.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책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감당해야 할 것들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일이며 선택하는 것이다.

 

 

온전한 상태


호오포노포노온전한 상태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온전한 상태로 태어나서 완벽해지기 위해 계속해서 무언가를 쌓아간다. 이미 있는 그대로 완벽한 상태임에도 욕심을 부리거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 결과 많은 것들이 쌓여 우리의 시야를 가려놓는다. 아는 것들이 많아지지만 정리되지 않은 채 뒤섞인다. 그 뒤섞인 것들은 편견을 만들고 왜곡을 만든다. 호오포노포노에서는 이것들을 기억이라고 부른다. 경험이나 기억으로 의존하는 삶은 왜곡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 기억들은 우리가 재대로 볼 수 없게 흩뜨려놓기 때문에 처음에 온전한 상태로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호오포노포노는 회복과 용서의 과정을 통해 제로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기억을 회복과 용서를 통해 마음을 정리하여 다시 온전한 상태로 가는 것이다. 이것을 정화라고 부른다.

 

 

정화


정화는 기억을 하나하나 풀어 꼬인 왜곡을 바로잡는 방법도 있으나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주게 되어 왜곡이 강화될 수 있다. 우리가 스트레스 받는 대상에 대해 잘해보려고 하다가 하면서 더 짜증이 나게 되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더 꼴도 보기 싫어진다.

 

호오포노포노에서의 정화는 선 몸의 움직임, 선 호흡과 같은 몸을 먼저 쓰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 같다. 앞에서 이야기한 오히려 강화되는 과정이 흙탕물의 흙을 건져내려 하다가 물이 뿌옇게 되는 것이라면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의 흐름을 차분하게 만든 후 깨끗한 위에 물을 뜨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에너지를 주지 않음으로써 강화되지 않고 소멸한다. 몸의 상태를 내면과 연결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알아차림을 높이는 방법이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내 몸을 구석구석 느껴보며 되뇌여보자. 휴렌 박사는 자신의 내담자를 네 가지 문장을 통해 치료했다고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내담자의 외부 문제로 보기보다 휴렌 박사 자신의 문제로 봤다. 휴렌 박사는 내담자 앞에서 네 가지 말을 계속해서 읊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내담자는 편안함을 느꼈다.

 

이것이 사이비와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저 네 문장을 읊으며 휴렌 박사에게서 흘러나오는 평온한 에너지가 내담자에게 느껴졌다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이 고요함속에 평온한 에너지와 함께하고 있다는 동질감을 느끼며 에너지를 다루는 작업을 같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네 문장이지만 많은 언어로 대화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가진 단어들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훨씬 자유로운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연결치료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에는 인정이 내포되어 있다. 내면의 상처와 기억들을 인정함으로써 방어에 급급했던 경직된 마음은 스르르 풀린다.

 

“용서하세요”라는 말에는 인정을 넘어 능동적인 태도가 있다. 이 능동적인 태도는 선택을 하여 정리함을 이야기한다. 더 이상 불편한 채 머무르게 하지 않고 선택하여 책임을 지는 것이다.

 

“감사합니다”는 앞서 능동적인 태도와 같이 내 삶을 주도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사랑합니다”는 삶의 시작을 내 안에서의 시작으로 보고 세상이 곳 ‘나’임을 아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네 가지 문장을 계속해서 읊으면서 나를 온전한 상태로 만드는 에너지를 만든다.

나는 이 네 문장이 마치 불교의 108배와 같이 느껴졌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잡념은 비우고 감각을 깨워 온전한 상태를 불러오는 것이다. 스님들이 자신을 찾아오기 전에 108배를 권하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온전하게 가져감으로써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함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제로


제로는 말 그대로 제로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태어나서 처음 그 상태의 온전함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 또한 이전에 포스팅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의 3단계와 비슷하다. 이미 완벽한 온전한 상태로 태어나지만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하고 많은 것을 쌓아 올리다가 기억을 정리함으로서 다시 제로로 가는 상태.

 

 

나에게 힘을 실어준다.


결국 호오포노포노는 현실의 문제를 현실에서 찾아 현실에 의존하기 보다는 그 현실의 시작점인 나의 내면에서 본질을 파악하고 현실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그 시작점인 내면을 두고 기억에 좌지우지 당하며 잠식되는 것을 정화시킨다. 마음을 제로의 상태로 만들어 내면의 일치를 경험하며 나로서 서 있을 수 있는 경험을 한다.

 

결국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는 것이다. 무력한 내가 아닌 내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힘을 주어 쌓아가는 것이 아닌 오히려 힘을 빼서 이미 온전한 내가 알아서 할 수 있게 두는 것이다.

 

나는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 그러니 힘주어 애쓸 필요가 없다. 힘을 빼고 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자.

 

관련 책


이 밖에도 호오포노포노에 관한 책이 많으니 검색하시면 찾아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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