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고 싶은 인생 속담
시작이 반이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시작을 하면 일을 끝마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엇이든 시작하기 어려워한다. 사실 어려울 것이 없는데도 잘 못하는 내 모습이 보일까 봐,, 완벽하게 완수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 시작하고 그만두면 포기한 것 같은 느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작을 하지 못한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직접 해봐야 알 수 있고 슈퍼맨일 필요 없다는 것이다. 왜 항상 처음부터 잘해야 하고 실패하면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된 것일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필수 과정인데 말이다. 무엇이든 망설이는 것이 있다면 거기에서 가장 간단한 것부터 일단 시작해보자. 시작한 순간 반은 성공한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구슬이 아무리 많더라도 꿰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말로 무엇이든 재료를 다듬고 쓸모 있게 만들어야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우리들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 재능들을 스스로 알아보지 못하거나 꾸준히 노력하지 않아 엄청난 재료와 능력들을 썩히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흠없이 모든 완벽하게 해야 하는 삶으로 인해, 그것으로 인한 걱정으로 인해 내 자원과 재능들을 방치한다면 엄청난 손실이다. 우리 개개인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그것들을 음지에서 탈출시켜 세상에 빛을 보게 만들자.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비가 온 뒤에 흙이 뭉친 다음에 굳으면 밀도 높은 흙으로 인해 땅이 단단해진다. 인생을 살면서 계속해서 어려운 일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때마다 일을 잘 마무리 짓는데 집중하고 이후에 그 일들에 대한 생각정리와 마음 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했지만 내 스스로 소화를 하지 못하면 흙이 전부 다 쓸려나가 후유증이 남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힘들었던 경험이나 어려운 경험들을 겪은 후에는 반드시 소화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소화가 된 이후에는 일부로 시련을 찾아다닐지도 모를 만큼 나의 큰 자산이 되어 있을 것이다. 성장하는 재미에 푹 빠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작은 것을 아끼다가 오히려 큰 손해를 본다는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너무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남보다 잘 살아야하고 남보다 뛰어나야 하고 겉보기에 행복한 모습만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남들에게 인정받는데 온 힘을 쏟는다. 남들 앞에서 우월하고 대단한 모습을 지키려는 자존심 기와를 지키려다가 ‘나’라는 대들보를 방치하며 썩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한다.
크고 작고, 이기고 지고, 잘하고 못하는 것은 실제로 겨루어 보아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는 경기를 자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이처럼 무언가 속단하여 포기하거나, 만만하게 보지 말고 인생이라는 실전에서 무언가 내가 해내보이겠다는 느낌으로, 파이터의 느낌으로 열정을 끌어올려 승리의 경험을 맛보자.
꿈보다 해몽이다.
직접 꿈을 꾼 내용보다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사실 인생에 있어서 어떠한 사건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일을 겪어도 그것을 보는 시선은 다 제각각이다.
다른 사람이 볼 때 좋은 일이 당사자에게는 안 좋은 일로 여겨질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볼 때 좋지 않은 일이 당사자에게는 좋은 기회로 여길 수도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사건 뒤에 왜곡된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게 그것을 잘 풀어야 한다. 왜곡된 생각이 들어오면 좋은 일도 안 좋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가리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다소 표현이 과격하긴 하지만 솥에 돼지 머리를 삶으면 거기에 붙어있는 귀는 같이 따라서 익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부분을 처리하면 나머지 일들은 저절로 해결된다는 말이다. 우리의 삶에서, 나에게 있어서 인생에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간다면 많은 일들에 스트레스받지 않으며 조금은 수월하게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무엇인가? 그것의 맥을 파악하고 중요한 것들을 해결해보자.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다.
읽어만 봐도 어떤 의미인지 짐작될 것이다. 드문드문 느리게 걷더라도 황소의 걸음처럼 묵직하다는 말로 속도가 느리더라도 믿음직하고 알차다는 말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발 한발 걷더라도 황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걸어가 보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
너무나도 유명한 속담이다. 좋은 말 한마디는 상대를 기분좋게 하여 내게 이익이 될지 모른다. 꼭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지라도 말 한마디를 신중하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내뱉은 말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상대에게 부정적인 말을 한다고 해서 상대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내뱉으면서 가장 가까이서 듣는 귀는 내 자신이기에 자신에게 하는 말과 가깝다. 그러한 음성은 나중에 누구에게 향한 것인지 상관없이 자신의 마음속에 제일 잘 새겨진다. 그래서 내가 내 인식 속에서 흠이 생길 때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 그러니 말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히 하자. 말은 곧 내게 하는 말이다.
물은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깊은 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는 말로 덕망이 높고 생각의 깊이가 깊은 사람일수록 떠벌리거나 잘난 척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신감이 있는 것은 좋지만 타인을 깎아내리거나 갉아먹으면서 올라가는 자신감은 언젠가 막을 내리게 되어있다. 그것은 타인이 없으면 충만하지 못하는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타인에게 기생하여 사는 자신감이다. 그러한 자신감 말고 아무것도 없는 맨 몸인 내 자신 그 자체로도 온전한 느낌을 느끼며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자신감이다. 깊은 물은 소리 없이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은 사자성어로도 우리가 많이 알고 있다. 바로 ‘고진감래’이다. 어려운 일을 겪고 난 뒤에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로 우리가 지금 고생하는 것들이 나중에 달콤한 열매가 되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비록 지금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고 있더라도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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