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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탐구 · 건강

늙은 호박 효능, 늙은 호박 보관방법, 호박즙, 맷돌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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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늙은 호박은 주황색의 큰 호박이다. 늙은 호박은 미국의 할로윈데이에서 속을 긁어낸 후 호박귀신 모양을 만들어 집 앞에 장식하기도 한다. 늙은 호박은 맷돌호박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마치 맷돌처럼 넓적하고 호박의 꼭지 부분이 맷돌의 손잡이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호박은 미국 타임즈에서 슈퍼푸드로 선정할 만큼 많은 영양분과 우리 몸에 좋은 효능들이 들어있다. 호박은 껍질부터 안쪽 과육과 씨앗까지 버릴 것이 없는 박과채소이다.

 

 

늙은 호박 효능

 

위장 편안, 기운 나게, 이뇨작용 탁월, 부종에 좋다. (붓기 가라앉게)

 

늙은 호박은 다이어트에 좋다.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있어서 소화가 잘되고 적은 양에도 포만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다.

 

늙은 호박의 펙틴은 또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주기도 하는데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시켜준다.

 

 

늙은 호박은 장 건강에 좋다.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기와 대장의 연동운동 촉진시켜준다. 또한 노폐물 배출시켜주고 입맛을 돋우어준다.

 

늙은 호박은 흔히 부종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붓기를 가라앉게 해 준다. 당뇨로 인해 몸이 붓거나 산후 부종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늙은 호박은 수분이 90%인데 환절기에 몸이 건조해질 때 몸을 촉촉하게 해 준다. 때문에 감기를 예방해주고 안구건조증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 안에 과육의 주황빛은 베타카로틴에 의해 나오는 색깔이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하여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 항염작용,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은 심혈관 질병 예방과 혈관에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당뇨환자의 당뇨합병증 예방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에는 노폐물들을 배출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에는 수기라는 성질이 있는데 과도한 기운이나 성질을 안정시키고 응축한다. 때문에 성격이 급하거나 산만한 상태일 때 에너지를 모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 성분 (100g 당)

 

100g : 27 kal

니아신 : 0.05mg

나트륨 : 1.00mg

단백질 : 0.90g

당질 : 6.70g

베타카로틴 : 711.00ug

식이섬유 : 1.80g

아연 : 0.02mg

엽산 : 47.90ug

인 : 30.00mg

지질 : 0.10g

철분 : 0.80mg

칼륨 : 334.00mg

칼슘 : 28.00mg

회분 : 0.50g

비타민 A : 119.00ug

비타민 B1 : 0.04mg

비타민 B2 : 0.04mg

비타민 B6 : 15.00mg

비타민 C : 15.00mg

비타민 E : 0.92mg

 

 

좋은 늙은 호박 고르는 방법

 

겉은 단단하고 주황빛이거나 선명한 황색인 호박이 좋은 늙은 호박이다.

 

눌러봤을 때 들어가면 속이 무르거나 곰팡이가 쓴 늙은 호박일 확률이 높다.

 

모양이 둥글고 묵직한 호박이 좋은 늙은 호박이다.

 

겉에 흰 가루가 많이 묻어있을수록 당도가 높은 맛있는 늙은 호박이다.

 

늙은 호박의 움푹 파인 골이 선명하고 많은 것이 좋다.

 

늙은 호박의 골이 일정한 굵기인 것이 좋다.

 

완숙인 늙은 호박을 고르려면 꼭지가 싱싱한 것보다 꼭지가 말라있고 꼭지 부분이 들어가 있는 것이 좋다. 꼭지가 초록색일 경우 2주 이상 후숙과정을 거치면 당도가 올라간다.

 

 

늙은 호박 보관방법

 

늙은 호박은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늙은 호박은 넓적해서 지면에 닿는 면적이 많기 때문에 닿는 부분이 통풍이 안될 수 있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물이 생기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달걀판 위에 올려놓려 놓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늙은 호박의 꼭지 부분 과육이 더 두툼하고 무겁기 때문에 보관 시 가라앉을 수도 있다. 꼭지의 반대 부분으로 거꾸로 두는 것이 좋다.

 

늙은 호박을 처럼 자리 잡은 한 장소에 꾸준히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잦은 이동은 안쪽의 과육이 떨어질 수 있다.

 

소량의 곰팡이 핀 완숙 호박은 주변을 도려낸 후 익혀먹어도 된다.

 

익힌 호박 속 하얀 진액은 곰팡이가 아닌 당분이다.

 

 

호박즙 만드는 방법

 

1. 호박을 깨끗이 씻어서 호박 골을 따라 잘라준다.

2. 냄비에 물 반 컵을 넣어준다. 호박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3. 호박을 30~40분 푹 삶아준다. 이때 씨를 분리하지 않고 통째로 썰어서 넣는다.

4. 삶은 호박은 보자기에 넣어 꽉 짜주면 호박즙 완성!

겨울철 호박 먹고 건강한 몸이 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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