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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탐구 · 자기계발

탈무드, 유대인의 교육




유대인

 

유대인은 헤브라이인 또는 이스라엘인이라고 부른다. 기원전 587년 유다 왕국이 멸망하면서 시드기야왕을 비롯한 유대인이 바빌론의 포로로 잡혀갔다. 다시 돌아오기까지 50년이 걸렸으며 돌아온 이들을 모두 유대인이라 불렀다.

 

유대인의 일부는 바빌론에 잔류하여 공동체를 유지하였고 디아스포라의 유래가 되었다. 디아스포라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대인을 지칭한다. 이러한 까닭에 유대인은 백인과 흑인 등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 종교를 가지고 있다.

 

 

유대인 교육 탈무드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경전으로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해 구전한 것과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라고 볼 수 있다. 탈무드는 오래된 지혜라 지금시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끊임없이 시대에 맞게 해석되고 있다.

 

유대인들은 매주 토요일 밤마다 모여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참가하고 있었다. 유대인들이 말하길 냉혹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현실에서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모든 일을 순수하게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게 살다가는 손해보고 위험에 처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사회과 냉혹한 곳임을 앎에도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는 타인을 믿고 방치하고 있을까?

 

어떻게 살아왔을지, 어떤 영향을 끼칠 모르는 사람들과 교육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전에 우리아이들에게 부모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안정된 자존감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통한 교육은 엄청난 빛을 바란다.

 

부모와의 유대관계 뿐만아니라 어린 시절의 사랑과 관심이 바탕이 된 부모교육은 한 사람으로서 존재에 대한 안정을 심어준다. 즉 기본마음이 탄탄해진다. 그렇기에 앞으로 성인이 되면서 세상의 힘든 일이 생겨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탈무드 교육에 숨겨진 비밀

 

유대인의 속담으로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아무도 뺏어갈 수 없는 것은 지식뿐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유대인들이 지식에 대해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교훈’이라는 뜻으로 토라(유태인들의 성경)에 대한 해석이 담겨있다.

 

유대인들의 교육과정

 

3살 알파벳

5살 토라 읽기 시작

토라를 통한 히브리어 공부와 지혜

10살 경전 미쉬나 ( 세상에서 살아가는 규칙, 금기)

15살 탈무드 7년 단위로 탈무드를 읽고 토론, 평생 탈무드와 토론 교육

 

 

유대인 예배당

 

유대인 예배당에서는 백발의 노인이 탈무드를 공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그 노인들은 손주들에게 탈무드 교육을 해주기도 한다. 유대인 아버지들은 아이에게 탈무드를 교육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있어 이러한 시간들은 세상에서 다시없는 귀중한 시간이다. 이시기에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부인 것이다.

 

탈무드 교육 1:1이 원칙이다. 그만큼 한 아이에게 집중력 있는 교육이 된다. 아이들은 이런 탈무드 교육을 통해 자존감이 올라간다. 존중받은 경험과 성취감을 얻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고 태도가 바뀌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존경심이 커진다는 것은 아이가 그의 말에 복종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부모는 아이가 말썽을 일으킬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아이게 질문을 하면서 아이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깨닫게 유도한다. 그러면 문제 행동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탈무드 교육은 아이에 대한 욕심이 아닌 진심으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탈무드 교육

 

탈무드는 가운데 토라 구절이 있고 주변에 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담겨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책의 구조와 완전히 다르다. 하나의 상황에서 여러 각도로 바라보게 한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과 정반대 되는 개념이다.

 

유대인의 학교에서는 성적표가 없다. 아이들의 성적을 평가하지 않고 진도 상황만 체크를 한다. 또한 학비 제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이가 많고 가난한 집에는 학비를 그만큼 감면해주고 아이가 적고 부유한 집은 그만큼 학비를 더 낸다. 이는 우리나라의 출산율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탈무드 3개 국어가 섞여 수업을 한다. 가장 많이 쓰는 언어부터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머릿 길이 열리게 된다. 무엇보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공부하고 스스로 배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 똑같이 생각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개성을 살리는 수업이다.

 

한 유대인 교사는 ‘누가 앉아서 막연히 당신에게 정보를 준다면 쉽게 들어온 만큼 쉽게 빠져나간 것입니다.’ 말했다. 쉽게 얻은 만큼 그것을 내 것으로 소화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고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전 세계 부자 중 유대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어려서부터 시작된 탈무드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어린 시절은 정말로 중요하다. 그 시기에 배우지 못하면 영영 배우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 정치, 문화 모든 것의 발전 그 바탕에는 아이들의 교육이 있다. 아이들이 곧 미래세대의 리더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본질은 간과한 채 당장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인류의 발전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변호사는 자신이 변호사가 된 원동력에 대해 탈무드 교육을 꼽았다. ‘탈무드를 공부하다 보면 매일 십자말풀이를 하듯 정신이 예리해집니다.’라고 말하며 지금도 자신과 비슷한 레벨이거나 높은 사람들과 탈무드에 대한 토론을 하며 배우고 싶다고 하였다.

 

탈무드 교육은 보는 사람이 한 사람이 없어도 원리를 따르는 삶을 살 수 있는 교육이라고 한다. 인격과 행동이 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삶의 변화, 인격의 변화, 성품의 변화를 만드는 인간의 목적과 그 방향을 안내해준다.

 

 

EBS Documentary 세계를 움직이는 힘! 미국의 유대인 교육 탈무드

www.youtube.com/watch?v=XFFKr1XTy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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