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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탐구 · 자기계발

비의 종류




비가 내리는 방식


비가 내리는 방식에는 빙정설과 병합설이 있다고 한다. 빙정설은 구름을 이루고 있는 작은 물방울들이나 얼음결정이 주변의 물방울들을 빨아들이면서 그것들이 무거워져 비가 되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병합설은 저위도 지역에서 물방울들끼리 부딪치면서 병합하여 비가 내리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비가 눈이 되어 내리는 것이다.

 

 

비의 종류


안개비 : 내리는 빗줄기가 매우 가늘어서 안개처럼 부옇게 보이는 비.

는개 : 안개비의 제주 방언.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이슬비 : 아주 가늘게 내리는 비. 는개보다 굵고 가랑비보다는 가늘다. 풀잎에 이슬이 맺히듯이 내리는 비.

이실갱이 : 이슬비의 전라북도 익산 방언.

가랑비 :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좀 굵다. 가랑가랑 맺힌 눈물을 비유적으로 표현.

 

갈가랑비 : 가랑비의 강원, 경북 방언.

잔비 : 가랑비의 방언. 잘못된 표현이라고도 한다.

실비 : 실같이 가늘게 내리는 비. 가랑비의 강원, 경남 방언.

보슬비 : 바람이 없는 날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비.

보실비, 보설비, 뽀슬비, 부실비 등 보슬비에 대한 방언은 많다.

 

부슬비 : 부슬부슬 내리는 비. 보슬비의 다른 느낌의 표현이 것 같다.

가루비 : 가루처럼 가늘고 부스러지듯이 내리는 비. 가루처럼 흩어져서 내리는 비가 아닐까 한다.

잔비 : 가랑비의 방언. 잘못된 표현이라고도 한다.

싸락비 : 가랑비의 방언(함남)이자 싸라기 즉 쌀알같이 내리는 비를 말한다.

먼지잼 :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는 비.

 

날비 : 비가 올 것 같은 징조도 없이 내리는 비. 흔히 많이 오지 않고 조금 내린다.

웃비 : 좍좍 내리다 잠깐 그쳤으나 아직 비가 올 듯한 기색은 있는 비

여우비 : 볕이 난 날 잠깐 뿌리는 비.

모다깃비 :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발비 : 빗줄기가 발처럼 보이는 비.

 

작달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큰 말은 장대비.

자드락비 : 빗방울이 단단한 땅바닥을 두드리는 소리의 비. 작달비라고도 한다.

장대비 : 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좍좍 내리는 비.

주룩비 : 굵은 물줄기가 흐르거나 내리는 빗소리.

억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억수로 많다’의 방언에서 나온 것 같다.

 

달구비 : 달구처럼 굵게 쏟아지는 비. 달구는 말뚝박기나 흙을 다지는 데 사용하는 목제 도구이다.

목비 : 모내기 할 무렵 내리는 비.

모종비 : 모종 내기에 알맞을 때 오는 비. 알맞은 때에 적당한 분량만큼 내리는 비.

떡비 : 가을에 내리는 비.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고 해서 생긴 말.

잠비 : 여름철에 내리는 비. 여름에 잠자라고 오는 비.

 

무더기비 : 무더기로 내리는 비. 집중호우와 비슷한 격.

비꽃 : 비가 오기 시작할 때 성글게 떨어지는 빗방울.

 

 

비 이름 직접 지어보기


비의 종류를 보다 보니 이름 붙이면 이름이 되는 것 같았다. 모내기 할 때 내리는 비를 목비라고 부르듯이 말이다. 또 사랑비라는 노래도 있지 않은가.

 

비오는 날에 자신의 마음을 반영하여 자신만의 비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신만의 시간으로 끌어올 수 있기도 하고, 자신의 기분이나 태도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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