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조각공원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131 성호 이익 기념관에 위치하고 있다. 길게 늘어선 공원길에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감상할 수 있다. 단원 조각공원 주변에는 다른 공원들이 많다. 성호공원과는 연결되어 있고 그 옆에는 안산식물원 있다. 또 단원 조각공원과 연결된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지나면 노적봉 인공폭포공원이 나온다.
대중교통 이용 시
수인 분당선 및 4호선을 이용하여 한대앞역 하차 -> 1번 출구로 나온 뒤 왼편 버스정류장에서 11번 승차 -> 굴다리 앞 하차 -> 길 건너에 안산식물원 -> 안산식물원부터 올라가면서 조각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이용 시간과 주차비는 따로 없다.
주차장에서 왼편은 단원 조각광장과 안산식물원이 있고 오른쪽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다. 위의 대중교통 이용 시 단원 조각광장에서 주차장 쪽으로 오는 형태이다. 먼저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는 오른쪽으로 가본다.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나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카드가 필요해 보였다.
이곳이 인라인스케이트장. 아이들이 스케이트나 씽씽이를 가져와서 타면 좋아하겠다.
귀염 뽀짝 한 나무들이 대형을 이루며 서 있다.
물방울 모양으로 머리를 깎은 것이 깜찍하다.
야생의 까치가 풀밭을 거닐었다. 남색 깃털의 때깔이 좋아 보였다.
공원 바닥이 청록색으로 깔려있어 시원한 느낌이 있다.
이곳에는 참전 국가 유공자들을 위한 호국 영웅비와 국가 유공자 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다. 참전 국가 유공자 기념비에는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 깊게 들어왔다.
기념비를 본 후에 단원 조각공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길을 걷는 도중 풀숲에서 나온 청설모. 너무 뻥 뚫린 곳으로 나와서 자기도 당황한 듯하다. 한참 동안 멈춰있다가 나무숲으로 깡충깡충 뛰어갔다.
단원 조각공원으로 가는 입구. 줄지어 선 나무들이 마음을 정화시킨다. 흐트러짐 없이 서있네.
'박제된 자아'라는 제목의 작품. 자신을 박제한 이유가 뭘까?
조선시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단원 조각공원의 광장.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군데군데 있었다.
자매라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듯하다. 단원 조각공원의 작품들은 헐벗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현대인이라는 작품. 의자 속에 갇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노적봉 인공폭포 공원으로 향할 수 있다. 노적봉 인공폭포 공원에는 장미원과 인공폭포가 있다.
단원 조각공원은 길쭉한 형태다. 쭉 가다 보면 성호기념관과 안산식물원이 나온다.
돌고래 미끄럼틀. 아이디어가 좋다.
꽤 크기가 큰 작품들이 있다. 새장 속에 갇힌 사람? 오른쪽 작품의 제목은 익명인면.
나무를 잘라서 화가 났나 보다. 뭐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멀리서 볼 때 하이힐인 줄 알았는데...
작품명은 하이힐이 맞다만...
작품명 '꿈결 같은 세상' 어린 왕자 같은 아이 둘.
뾰족하고 날카로운 무언가가 있길래 저건 뭘까? 하고 봤더니
한 아이가 웅크리고 무언가 유심히 보고 있다. 관조라는 작품.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날카로운 시선을 갖는 것인가?
작품명 '평화로운 오후' 아이는 평화롭지만 엄마의 표정이 평화롭지 않은 표정이다..
전환기(대망)이라는 작품.
이 밖에도 참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단원 조각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여럿 보였다. 이런 길에서 자전거를 타면 신날 것 같다.
분홍색 수국. 전체적으로 보니 무슨 애벌레 모양 같기도 하다.
수국 옆에는 빨간 열매가 무수히 많았다. 앵두 맞죠?
성호공원에는 벚꽃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나 보다. 봄에 와야 할 듯하다.
세균맨이 세균에 물을 주며 키우고 있다. 안돼! 그만둬!
조각 작품들이 정말 많다..
어느덧 성호공원 쪽으로 왔다. 성호공원에는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는 사람들과 장기를 두는 어르신들이 계셨다. 오늘은 조각 작품들을 보며 감성충전을 했다. 단원 조각공원에서 인생 후르츠!!
이것은 도대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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