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에 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서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패총이다. 패총은 조개무지라고도 불리며 원시인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여 이루어진 무더기를 말한다. 또한 신석기시대, 철기시대, 삼국시대의 토기를 비롯한 여러 유물이 출토되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2002년 4월 1일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사적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설의 자취를 말한다. 선사유적공원이 사적이 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시화지구 이주 단지 조성으로 오이도의 조개더미 유적이 사라질 위기에 시흥시민단체와 종교단체, 주민들이 서명 운동과 법적 투쟁에 통하여 유적을 지켜내고 국가 사적 지정을 만들어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주차장은 무료이다. 선사유적 공원답게 바닥을 돌로 깔아 놓았다.
위의 파란 지역이 선사유적공원 주차장이다. 주변에 볼거리로 오이도 빨강등대, 생명의 나무 전망대, 시흥 오이도 박물관, 배곧 한울공원 등이 있다.
배곧한울공원, 갯벌과 일몰이 멋진 공원
배곧 한울공원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다. 서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사람이 많지 않다. 배곧 한울공원의 매력은 갯벌을 따라 걷는 산책로와 일몰의 풍경이 아름다운 것이다. 또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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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주차장 맞은편에 오이도 차고지가 있다. 오이도 차고지 역에서 내려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있다.
21, 25, 30, 30-2, 55, 63, 98, 99, 3500번 오이도 차고지 역 하차
주차장 위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마저 선사시대 느낌으로 꾸며놓았다.
푸르른 나무와 풀 사이를 걸으니 기분이 상쾌했다.
공원의 지도를 보기 위해 오른쪽 방문자 안내소로 향했다.
선사시대의 느낌을 주기 위함인지 억새풀들이 야생미를 뿜어냈다.
돌다리 건너편에 마을이 보인다.
여기가 바로 원시인들이 살고 있는 집?
신석기시대에 대표적인 원뿔 모양 움집이다. 무주식 움집이라고 하며 실제 크기보다는 작은 사이즈라고 한다.
똑똑똑~ 원시인님 뭐하고 계세요?
아니 누가 토기를 버려놓았나 하고 있었더니...
원시인 아저씨가 토기를 굽고 계셨다.
불을 열심히 피우고 계신다.
선사시대에 농사를 짓는 것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요즘은 코스모스를 일구고 있다.
나무에 돌을 끈으로 매달아 도끼를 만든 모습.
원시인들이 열심히 키운 코스모스. 예쁘게 활짝 피었다.
오른쪽으로 야영 마을과 발굴 마을을 둘러보고 전망대로 올라갈 생각이다.
이용 안내
방문자 안내소 운영 시간 09:00 ~ 18:00 ( 휴무일 : 매년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
패총 전시관 10:00 ~ 17:00 ( 현재 이슈로 인해 관람불가 )
전망대 카페 10:00 ~ 21:30 ( 연중무휴 )
해설 안내
평일 및 주말 10:30, 13:30, 15:30 ( 월요일, 1월 1일, 추석, 설 연휴 휴무 )
해설 코스 - 야영 마을 > 선사체험마을 > 물발원지 > 패총전시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 ( 지금은 이슈로 인해 힘들듯 하다 )
발굴 마을이다. 평소에 발굴하는 체험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불가능하다.
야영 마을이다. 이슈가 끝나고 학생들이 와서 캠프파이어를 하고 선사시대 체험을 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여기서 야영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ㅎㅎ
문고리는 최첨단이다.
안이 궁금해진다..
움집 구경을 뒤로하고 전망대를 향해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오묘한 녹색 눈을 가졌다. 해치지 않아~ 안녕!
갈림길이다! 왼쪽을 선택하기로 한다!
전망 좋은 이곳은 전망대는 아니었다.
여기는 선사시대라 곤충들이 많다.
드디어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는 카페가 있었다.
전망대에 오르니 넓은 바다가 펼쳐졌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보니 마음이 뻥 뚫렸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네 의자에 앉아 경치를 보며 휴식을 즐겼다.
저 멀리에 빨강등대가 보인다.
배곧 한울공원에서 봤던 작은 섬과 V도 보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간다.
이건 왜 여기 있는 거지? 의미가 있을 거야..
귀여운 빨강등대 미니어처가 있었다.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낀다.
선사시대 집들을 계속 보니 이국적이고 다른 곳에 와 있는 것 같다.
동물 모양의 수도꼭지.
어디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와 찾아봤더니 돌에서 소리가 났다. 오오!
통나무 끌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
한 원시인 가족이 저녁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그동안 가족이 까먹은 조개 무더기.
만족한 듯 미소를 지으며 조개를 긁어먹고 있다. 나도 주시오..
바비큐 파티를 하러 가는 원시인들. 무슨 날인가?
결의에 찬 표정이다.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시간여행을 하듯 선사시대에서 원시인님들과 즐거운 산책을 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선사시대 속에서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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