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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공원과 수목원

고강선사유적공원, 선사유적지 산책




고강선사유적공원은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선사유적지 공원이다. 고강동 선사유적은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로 이어지는 유물과 흔적이 발굴된 곳이다. 청동기시대의 거주지와 석곽묘, 문무 토기, 석기류 등이 확인되었다. 부천에서 매년 열리는 고리울 선사 문화제와 연결되어 선사유적의 체험공간이 되기도 한다.

 

 

고강선사유적공원의 입구. 고인돌의 모양으로 큼지막한 돌을 세워 만들었다. 

 

 

공원의 중아에 있는 나무는 고강동의 상징수목으로 축백나무라고 한다. 나무의 나이는 160살이고 높이 7m에 둘레가 1.5m에 이른다. 나무에 화상이 있어도 꿋꿋하게 생장하고 있다고 한다. 축백나무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며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군자의 나무로 여겨져 향교, 서원 등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공원 앞마당에서는 운동하는 주민들과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도서관 건립공사로 인해 주차장 이용이 당분간 불가능한 것 같았다. 근처에 살짝 세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고강선사유적공원 지도

버스를 타고 온다면 고강선사유적공원앞역에서 내리면 된다.

간선 606, 661번

일반 20, 23, 5, 50-1, 58-1, 70-2, 75, 77, 8번

 

고강선사유적공원의 지도이다. 

 

 

고강선사유적공원에는 부천순환 둘레길인 1구간: 황토 유적 숲길의 시작하는 길이 있었다. 황토 유적 숲길은 선사유적공원에서 원미산, 소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쭉 올라가다가 옆을 보면 구름다리가 나온다.

 

 

구름다리 방면으로 가면 능고개와 고강 쌈지공원이 나온다.

 

 

구름다리를 뒤로하고 올라가다 보니 하얀 무궁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다.

 

 

하얀 무궁화의 짝꿍 분홍 무궁화.

 

 

아까 보았던 고인돌 모양의 입구와 공원 마당이 보인다.

 

 

쭉쭉 뻗은 울창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선사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돌무덤이 쌓여 있었다.

 

 

적석환구유구의 모형이다. 가운데 적석이 모여있고 주변에 고리 모양의 형태로 도랑이 형성되어 있다. 고리 모양의 도랑은 주변에 적에 대한 방어나 공간을 나누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적석 주위로 제기형 토기가 같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이 모여있는 적석유구와 도량이 형성된 환 구유 구가 복합적 기능을 하는 구조물의 형태를 띠고 있다.

 

 

불을 일으키기 위해 활을 비비기 위한 구멍이 파여 있는 돌이다.

 

 

천화대. 불을 피우는 곳.

 

 

천재지단. 제사를 지내는 곳.

 

 

부천 제1둘레길의 선사유적길 지도이다. 선사유적지에서 고강시장, 서서울 호수공원, 수주중학교까지 이어진다.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에 대한 설명.

 

 

움집 자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강선사유적공원은 시민들이 기부한 철쭉으로 철쭉동산을 만들었다. 철쭉이 피는 5월쯤에는 정말 볼만한 철쭉동산이 되어있다고 한다.

 

 

선사시대의 느낌을 가미한 쉼터.

 

 

울창한 나무 숲 사이를 거닐다.

 

 

고강선사유적공원은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정말 큰 나무와 밑에 있는 오두막의 조화. 고풍적인 멋이 있다.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에 왔으면 더 좋았을 철쭉에 대한 설명.

 

 

나무로 조각된 돼지 한쌍.

 

 

얼핏 보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나무들이 얼마나 곧게 뻗어있는지 돼지 한쌍이 알려준다.

 

 

고강선사유적공원에는 흰 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다.

 

 

고인돌 모형에 올라간 고양이의 자태.

 

 

고인돌에 대한 설명. 고인돌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인돌의 왕국이라고 할 만큼 고인돌이 많다. 세계 고인돌의 40%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한다.

 

 

고양이와 고인돌.

 

 

올라간 곳이 고인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니? 고양아~

 

 

또 다른 고양이는 통나무를 박박 긁고 있었다.

 

 

움집의 안쪽 모형. 

 

 

이렇게 주민들이 동네 근처에서 선사유적의 흔적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공원들마다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지면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고강선사유적공원을 돌며 선사유적의 흔적과 함께 여유 있고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철쭉동산이 만개할 때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다.

 

오늘 하루 조금의 여유라도 만들어 평온한 느낌을 느껴보세요. 좋은 하루가 될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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