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호수공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09에 있다. 삼성에버랜드에서 시공을 맡아 2000년에서 2005년 4월까지 6년간 공사 끝에 조성되었다. 안산 호수공원의 면적은 약 20만 평이다. 안산 호수공원의 특징은 넓은 광장에 있다. 야외공연 무대를 비롯한 여러 넓은 광장들이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안산 호수공원에는 호수광장, 갈대습지, 자연학습장, 무궁화동산,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야외수영장, 인라인 하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산호수공원은 유독 넓은 광장들이 많아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누워서 햇볕을 쬐는 사람들, 동산에서 책을 읽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에게서 여유로움을 볼 수 있었다.
안산호수공원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 있다. 1 주차장은 관리사무소 앞에 있다. 2 주차장은 천연잔디구장 맞은편에 있다. 3 주차장은 인라인하키장 위쪽에 있다. 3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4 주차장은 야외수영장 옆에 있다. 2 주차장이 공원의 중심부에 있고 카페가 위치하고 있어 좋은 것 같다. 입장료나 주차비는 무료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4호선 고잔역 하차 -> 2번 출구로 나온다 -> 홈플러스 스페셜 방향으로 도보
-> 안산 문화물의 광장 역에서 50번 -> 호수공원 하차
공원에 들어서자 그림 하나하나가 타일로 연결되어 있었다. 타일에는 안산 시민들의 손바닥 도장이 찍혀있었다. 아이들의 그림 또한 연결하여 전시하고 있었다. 공원에 시민들의 참여가 있다는 것이 시민들로 하여금 더 애정이 생기고 즐거움의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안산 호수공원에는 광장이 많다. 넓고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넓은 공원인 만큼 야외무대나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안산호 수공 원안에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고 반대편의 공원은 호수 1 목교, 호수 2 목교를 통해 건너 다닐 수 있다. 다리 건너에는 야외수영장과 동물모형이 있는 공원, 인라인 하키장, 스케이트장 그리고 각 종 체육시설과 야외무대가 있다.
얼룩무늬 비둘기가 콩콩 뛰어다니고 있다.
나무들이 벌써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초록, 주황, 빨강으로 이어지는 단풍잎의 향연.
안산 호수공원의 산책로는 도보와 자전거를 구분할 수 있게 색별로 표시해주고 있다.
한 편의 수채화 같은 나무들이다. 마치 물감이 번지는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살짝살짝 물든 나무들이 가을 길의 멋을 보여준다. 길의 곡선이 길의 멋을 더해주고 보이지 않는 길에 대한 설렘을 만든다. 이 길의 끝 쪽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공원에서 사색을 하시는 분이 계셨다. 가을 하늘에 푹 빠진 듯하다.
시공이라는 작품. 고리들이 마구 돌아가면서 시간여행을 시켜줄 것 같은 조형물.
분홍 빛과 붉은빛을 띠는 무궁화. 가운데가 콩나물 같이 생겼다.
어느 쪽으로 봐도 거북이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빨리 뒤집어 주어야 할 것 같은 애처로운 눈빛.
안산 호수공원에 여러 그루의 감나무가 있었다. 붉게 익어가고 있는 감도 있었다.
희망의 동산에 미로 숲.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공원 끝 쪽에 있는 천. 대칭을 이루며 다리와 아파트가 물에 반영되고 있다.
나무에는 까마귀 같이 생긴? 오리같이 생긴?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었다.
새가 수영을 마치고 젖은 날개를 말리려고 양 날개를 들고 있다 ㅋㅋㅋ
안산 호수공원의 호수를 고잔저수지라고도 불렀다. 파란 하늘에 나뭇잎 같은 나무들이 나란히 서있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왔다.
분수는 하늘에도 물을 주고 싶은 모양이다. 하늘 끝까지 닿을 기세다.
호수광장에는 왜가리를 형상화 한 비상이라는 조각상이 있으며, 도심 속의 공원의 모습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미를 뽐냈다.
붉게 물든 나무들 앞 벤치들은 가을의 분위기를 더했다. 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도심속 자연을 보며 같이 온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이다.
갈대습지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놓여있어서 그 길을 걸으면 갈대숲에 빠져있는 느낌이 든다.
갈대습지를 나와 호수공원 중앙에 있는 동산에 올랐다. 그곳에는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었다. 할머니들이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셨고 조용히 책을 읽는 분도 있었다.
곧게 뻗은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고 잔디밭 사이에 있는 길은 마치 동화 속의 길 같았다. 보자마자 탄성이 흘러나왔고 마음이 정화되었다.
동산을 내려온 뒤 호수 1 목교를 건너 공원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나무와 벤치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안산 호수공원은 인라인 하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보드를 탈 수 있는 시설도 있었다. 나중에 크루져 보드를 가지고 와서 타면 좋겠다 싶었다.
옆 쪽에는 동물 모형이 실감 나게 전시되어 있었다.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들이를 나왔는데 아이가 소리를 치며 좋아했다.
어느새 공원 한 바퀴를 다 돌았다. 공원이 꽤나 넓어서 오랜 시간을 걸었다.
맑은 하늘에 탁 트인 공원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안산 호수공원에는 카페가 있다. 따듯한 차와 시원한 음료, 빵과 케이크, 츄러스 등을 팔고 있다.
노란 파라솔 벤치에 앉아 공원의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가을의 시작을 느낀 안산 호수공원에서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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