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공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에 위치해 있다. 도심 속에 있는 공원임에도 꽤나 넓은 공원이다. 큰 나무들이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고 얼마 전까지는 붉은 꽃무릇 길이 있었다. 가을이 되면서 단풍이 물든 길을 걷는 것이 매력적이며 공원 중앙에 있는 호수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특히 돌마각(정자)위에서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면 조선시대에 온 듯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분당 중앙공원 주차장
분당 중앙공원의 주차장은 찾는 사람에 비해 매우 협소한 편이다. 만차시 야외공연장 위쪽 라인의 분당 구청에 대거나 황새울공원에 차를 댈 수 있다. 또한 서현역 주변 주차빌딩이 많기에 그곳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분당 중앙공원 대중교통 이용
지하철 이용
수인분당선 서현역 3번 출구 도보 9분
수인분당선 수내역 1번 출구 도보 10분
버스 이용
분당구청, 중앙공원 후문 하차
일반 버스 17, 33, 220, 250, 300, 380, 520, 720-1, 720-1A
직행 버스 102, 7007-1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건강을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분당 중앙공원 입구에 있는 이 나무는 아랫부분이 몽당한데 가지를 쭉쭉 뻗으며 치고 올라가 큰 나무가 되었다.
분당 중앙공원은 도심 가까이에서 가을단풍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분당 중앙공원의 안내도이다. 꽃무릇은 저버렸지만 꽃무릇 길을 따라 호수로 갔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걸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날이 추워지면서 꽃무릇은 다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직 이쪽 나무들은 여름의 나무들 처럼 싱그럽고 푸르르다.
가는 길에는 배드민턴 클럽이 있었다.
마치 사람들을 보호해주듯이 기울어 있는 나무.
옆 하천에는 오리가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고 있다.
단풍은 끝부분부터 물이드나보다. 살짝 물든 단풍이 오히려 더 다채로운 색을 내고 있는 것 같다.
다리 앞 달과 사슴이 있는 포토존. 아기 사슴이 진짜 살아있는 것만 같다.
분당 중앙공원에서 휴식과 산책 그리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분당 중앙공원에는 곳곳에 역사가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다.
분당 중앙공원은 넓직해서 산책과 소풍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빨강, 주황, 노랑 단풍의 향연.
조선 후기의 전통 초가집인 수내동 가옥. 한산이씨 가문의 살림집이라고 한다.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구경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바르게 살자. 마치 나무가 주는 교훈 같다.
분당 중앙공원의 가을배경 호수는 정말 분위기가 있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 가운데 금메달 자리에 올라가 본다 ㅎㅎ
호수 앞 돌마각에 올라와봤다.
돌마각에서 보는 호수의 풍경은 더욱 분위기 있고 아름다웠다.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무리 지어 오리발을 보여주는 오리들. 오리발로 헤엄치는 것이 너무 귀엽다.
흰 오리도 거리낌 없이 같이 무리 지어 헤엄친다.
오리들과 잉어가 위 아래로 같이 헤엄친다.
손짓을 하자 밥주는 줄 알고 뻐끔뻐금. 장난쳐서 미안 ㅋㅋ
비둘기들이 이미 많이 얻어먹어봤는지 사람근처로 온다. 너무 가까이 와서 부담스럽다. 먹을 거 없는데?
기분 좋게 웃고 있는 것 같은 오리 표정 ㅋㅋ
여기는 코에 반창고를 붙인 것 같은 비둘기. 용맹한 눈을 가졌다.
호수를 지나 공원을 둘러보았다.
얼룩무늬 고양이 친구도 만나고
짙은 눈화장을 한 토끼 친구도 만났다.
아까 호수에서 보았던 다리 뒤편의 고요한 분위기도 느껴보았다.
자연 액자속의 돌마각.
어김없이 그들이 몰려오고 있다. 먹을 거 없다니깐. 귀여운 오리 군단과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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