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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문화재

강화도 연미정, 남과 북의 강이 하나 되어 흐른다




연미정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위치한다. 연미정은 1995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연미정의 이름은 서해와 인천으로 흐르는 물길이 제비꼬리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였다. 옛날에는 서울로 가는 배가 이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갔다고 한다. 연미정은 고려시대쯤에 만들어져 여러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었지만 다시 복원작업을 하면서 강화도의 경치가 좋은 문화재로 자리 잡고 있다.

 

연미정 바로 옆에는 사진에 보이는 월곶진이 있다. 월곶진은 한강 하구에 위치하여 염하를 통하여 인천 방면을 거쳐 삼남 지방으로 왕래할 수 있으며, 중국과도 교통 할 수 있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한국전쟁 이전만 해도 매우 번성한 포구 중 하나였다고 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어디에서 오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포, 고양쯤에서 온다면 96번 버스

여의도 쪽에서 온다면 88번 버스

마포구, 홍대입구 쪽에서 온다면 3000번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서 하차 후 10번을 타고 연미정 하차

(96번의 경우 강화군청 환승 -> 연미정 하차 가능)

 

연미정 맞은편 주차장의 모습.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는데 제비 벽화가 눈길을 끈다. 연미정은 물길이 제비꼬리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만큼 제비를 그려 넣었다. 또한 서해의 일몰을 표현하기 위해 큰 해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마을이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마을 여행을 해도 좋을 듯하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나 보다.

 

 

강화의 숨겨진 사진 명소 포토존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강화도에는 강화 평화관광 스탬프 투어가 있다.

 

스탬프 투어 방법

 

1. 스탬프 투어 책자 수령

- 강화군 관광안내소, 관광플랫폼, 교동 제비집, 평화관광관광지 매표소

 

2. 관광지 방문 스탬프 찍기

- 전쟁박물관, 연미정, 평화전망대, 교동제비집, 역사, 자연사박물관, 소창 체험관

 

3. 기념품 수령하기

- 스탬프 인증 미션 완료 후 기념품 수령

 

( 국내외 이슈로 인해 지금은 힘들지 않을까 한다. 방법이라도 알아두자! )

 

기념품 수령 장소

 

강화 관광플랫폼

운영시간 10시 ~ 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30 중앙시장 B동 3층

 

평화관광 투어 유의사항

 

강화군 접경지역은 군사보호구역으로 방문자는 군부대 검문소 통과를 위해 신분증 지참.

검문소 통과 시 군부대에서 방문 출입증 수령하고 돌아갈 때 반납

강화군 접경지역은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못하여 자가 차량 이용.

 

 

 

월곶진의 성곽을 따라 걸으며 성 밖 너머에 한강을 보고 올라갔다. 둥그런 성벽은 월곶돈대라고 부른다.

 

 

연미정은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이 출현한다고 한다.

 

 

월곶돈대

월곶돈대의 입구이다. 저기 살짝 연미정이 보인다.

 

 

무지하게 큰 나무 옆에 연미정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미정 옆에 느티나무는 강화군수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나무의 나이는 520년 이상, 높이는 25m 이상, 나무둘레는 4.7m이다.

 

 

사실 연미정 느티나무는 연미정을 중심으로 양쪽에 한 그루씩 있었다. 하지만 2019년 9월에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나무가 부러지고 말았다. 도대체 얼마나 강력한 태풍이었길래..

 

 

나무가 부러졌던 때를 담아서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부러진 흔적만이 남았다.

 

 

연미정이 있는 성 밖에는 엄청난 경치가 펼쳐졌다.

 

 

강화도는 한강에 끝자락에 있으며 사진의 한강 너머에는 북한이 보인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나뉘여 있다. 오직 강물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벼가 익어가면서 가을의 색을 띠고 있고 한쪽으로는 맑은 하늘에 한강이 흐르고 있다. 정말 멋진 자연경관이다. 

 

 

앞선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왼쪽에 섬이 있고 오른쪽에는 남한의 육지이다. 그 사이에 저 멀리 보이는 땅은 북한 땅이다. 

 

남한의 땅에는 확실히 집들이 많이 보인다. 두 개의 산봉우리가 매우 푸르르게 보인다. 확실히 사람의 발길이 적게 닿는 곳은 더 싱싱한 자연의 느낌을 준다.

 

 

남한과 북한의 경계인 곳이기 때문에 한강을 따라 철책과 초소가 있다. 이 초소를 보니 올해 여름 한 탈북민이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지나 한강을 건너서 월북했다는 기사가 문득 떠오른다.

 

 

둥글게 나란히 이어진 성곽.

 

 

성곽 사이로 보는 북한의 모습.

 

 

연미정에 대한 설명
둥글게 이어진 월곶돈대

두 산봉우리의 경치가 너무나도 좋아서 다시 한번 눈에 담는다.

 

연미정의 경치

비교적 서울 근교에 위치한 강화도 연미정, 남과 북 사이에 흐르고 있는 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연미정, 월곶돈대, 월곶진에서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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