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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문화재

강화 고인돌유적, 강화도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화 고인돌유적, 강화도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농업사회가 생길 무렵, 집단 내부에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권력자가 나타나게 된다. 고인돌은 권력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흔적으로서 전 세계 고인돌 중 40% 이상이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강화도에는 고인돌 150여 기가 분포해 있으며 고창과 화순 고인돌군과 함께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지금의 강화도는 간척사업으로 인해 들판이지만 원래는 해안가였기 때문에 해안가 언덕에 고인돌(무덤)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인돌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강화터미널에서 32번 버스를 타고 강화역사박물관(고인돌) 하차

 

강화 고인돌 유적 주차장

 

주차비와 입장료는 없다.

 

 

강화고인돌유적 주차장 모습.

 

 

강화 고인돌 유적에 도착하자마자 한눈에 들어온 것은 드넓은 들판과 바람에 흔들거리는 갈대 무리였다. 건물이 가득 찬 빌딩 숲에 있다가 눈 앞이 뻥뻥 뚫려있는 들판을 보니 마음에 박하사탕을 넣은 듯이 시원하다.

 

 

근처 화장실을 들린 뒤에 출발해본다.

 

 

강화도에는 꽤 많은 명소들이 있다. 남과 북 사이의 한강을 볼 수 있는 연미정, 강화에서 가장 큰 절 전등사,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니산 등이 있다.

 

 

강화도 연미정, 남과 북의 강이 하나 되어 흐른다

연미정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위치한다. 연미정은 1995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연미정의 이름은 서해와 인천으로 흐르는 물길이 제비꼬리 모양과 닮았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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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지라고 한다. "아프게 웃던 그날, 그 순간은 그렇게 짧았다" 우리의 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다. 

 

 

강화 스탬프 투어

고려산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고려산은 진달래꽃이 많이 핀다고 한다. 내년 봄에는 고려산을 와야겠다. 강화 고인돌 유적 근처에는 적석사가 있어서 들려볼 만하다.

 

고인돌 탐방길이 있는데 12km나 된다. 여유 있는 날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는 것도 참 멋질 것 같다.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이고 북과의 경계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몇 가지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을바람에 살랑 살랑 흔들리는 갈대 무리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흔들리는 갈대무리

고인돌 탐방 안내도

부근리 주변에는 14기의 고인돌이 군집해 있다.

 

 

저기 제일 큰 고인돌이 보인다!

 

 

사실 고인돌보다 더 좋았던 것은 강화 고인돌 유적의 경치이다. 몇 번이고 들판과 산의 능선을 눈에 담았다.

 

 

고인돌 축조과정의 비밀. 양쪽에 돌을 세우고 모래를 쌓아 돌을 올릴 수 있었다는 사실!

 

 

고인돌의 종류
고인돌의 기능
선사시대 장례절차와 고인돌의 축조

고인돌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안내되고 있어서 좋았다. 안내표지판에 원시인들이 시연한 과정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일반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고인돌! 돌에 손을 갖다 대면 청동기시대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

 

고인돌은 우리나라의 사적 제13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길이 710cm에 높이 260cm, 넓이는 550cm 커다란 돌을 사용했고 형태는 북방식 고인돌이다.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의 인정
강화 부근리 지석묘에 대한 설명
강화고인돌유적의 들판과 갈대무리

강화 고인돌 유적을 천천히 걸으며 주변의 식물들과 꽃을 보는 것도 이곳의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야생화들이 신기하다.

 

고인돌은 꼭 밥상 모양은 아니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존재한다.

 

 

움막집 모형

가을 하늘에는 유독 구름들이 이쁜 것 같다. 

 

 

방아깨비와 애기 곤충.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한 것만 같다.

 

 

 

옆 마을에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표시인지 하트가 있었다.

 

 

한반도 무궁화동산. 무궁화에 대한 친절한 설명.

 

 

어떻게 잉크를 떨어뜨린 것 같이 무늬를 일정하게 형성하고 있지?

 

 

무궁화동산 뒤편의 로맨틱한 느낌의 공원. 마차를 타고 운전을 해봤다.

 

 

들판 위에 묵묵히 서있는 나무.

 

 

들판위에 우뚝 서 있는 해바라기.

 

 

또 다른 고인돌의 형태.

 

 

봉긋하게 올록볼록한 산의 능선.

 

 

내 마음을 넓히는 드넓은 들판.

 

 

강화 고인돌 유적을 지키는 강돌이.

 

 

하늘에 닿을 듯 곧게 뻗어 있는 나무.

 

 

파란 하늘 위에서 무리 지어 날고 있는 새.

 

 

정말 좋은 날이다. 오늘도 인생 후르츠에 한 발자국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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