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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공원과 수목원

시흥 연꽃테마파크, 호조벌과 관곡지 산책로




시흥시에 있는 연꽃테마파크는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139에 위치하고 있다. 관곡지 옆으로 연꽃 테마파크가 조성된 데는 이유가 있다. 조선 세조 때 강희맹이 중국 남경에서 연 씨를 가져와서 관곡지에 심었다고 한다. 연 재배는 벼농사보다 수익률이 좋은 편이라 농업과 관광 자원으로 동시에 개발할 수 있어서 유용하였다.

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8월에 절정기를 맞이하고 9월에 막바지까지 감상할 수 있다. 10월인 지금 연잎이 많이 지고 있지만 연꽃을 보며 산책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연꽃과 더불어 연꽃 산책 누리길, 관곡지, 호조벌을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 앞에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가 있으며 1층에는 30여종의 연 가공품이 판매하기도 한다.

연꽃테마파크 주차장

 

연꽃테마파크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다. 그래서 연꽃테마파크 앞 도로변에 차들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연꽃테마파크 대중교통 이용

 

지하철 서해선 시흥시청역 2번출구 건너편 5번 마을버스 승차 -> 연꽃테마파크 (종점) 하차

마을버스 5번 첫차 06:00, 막차 22:05 배차간격 매일 15분

 

마을버스 5번의 반대편 종점에는 갯골생태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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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테마파크 맞은편에는 연꽃 산책누리길이 있으며 전망쉼터를 통해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연꽃 산책누리길 지도

연꽃테마파크로 걸어가는 길에 본 카페

 

 

연꽃테마파크의 강물은 오이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갯골생태공원을 지나 연꽃테마파크, 호조벌로 들어오고 물왕저수지로 흘러간다. 바라지는 간척지의 옛말로 이곳은 300년의 간척 역사가 있다고 한다. 원래는 소금기 많은 척박한 땅이었으나 시흥시민들이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바라지라고 한다. 그래서 '생명의 땅'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연꽃의 정원을 인연 테마정원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불교와 관련하여 연꽃에 대한 의미 같았다.

 

 

수많은 잎이 배경이 되어주고 그 가운데 연꽃이 피는 것이 참 신기하다.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식물들이 조화롭다.

 

누가 꽃다발을 만들어 놨네.

 

 

노란 연꽃도 참 이쁘다. 노란 빛깔이 마치 LED 조명을 틀어 놓은 듯.

 

 

얘는 뭐지? 가냘픈 몸으로 꽃을 피우며 떠있다.

 

 

이 연꽃은 곧은 자세로 서 있다.

 

 

연못에 연 쟁반들이 둥둥 떠있다. 무엇을 담으려고?

 

 

연꽃들의 우아한 자태

 

 

연꽃 이외에도 묵묵히 자리하고 있는 수생식물에게도 관심을 가져보았다.

 

 

마치 야자수 같은 수생식물.

 

 

부레옥잠 사이에 핀 보라색 꽃. 마치 수국처럼 옹기종기 붙어서 꽃을 핀다.

 

 

이곳은 연꽃테마파크의 어린이 생태놀이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조형물들을 설치했다. 실감 나는 개구리와 나비소녀.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의 키를 잴 수 있다. 놀이로 여기며 골고루 먹어 키가 클 수 있도록 동기부여 시켜주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풍에 비해 얇고 길쭉한 잎을 가지고 있다.

공작단풍이라고 한다. 잎이 공작새가 날개를 피는 것처럼 생겨서 공작 단풍이다. 수양버들같이 아래로 늘어지면서 커서 수양단풍이라고도 부른다.

 

 

가장 흔하게 보는 연꽃의 이미지

안내 표지판을 귀엽게 만들어 놓았다.

 

 

이용시 주의사항

저 와플 같은 식물은 뭐지. 타버린 와플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산책로를 걷다가 저어새들을 보았다. 저어새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는 새가 저어새이므로 저어새로 부르기로!

 

 

나무로 만든 정겨운 오두막.

 

 

요고는 상당히 치명적인 꽃인데? 너무나 화려하다.

 

 

연꽃테마파크 바로 옆에는 호조벌이 있다. 300년 전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을 간척한 호조벌. 호조벌 옆에 저어새의 모양 있는 것은 이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조벌 농로 이야기

도심에서는 이런 새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신기하게 바라본다.

 

 

마치 백조의 호수를 연기하듯이 날갯짓을 하는 새.

 

 

새하얀 날갯짓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뒤를 돌아보고 있지만 한 걸음 다가가서 보려고 하면 한 걸음 멀리 도망간다. 더 가지는 않고 거리를 유지한다.

 

먹이를 사냥하는 저어새

열심히 작업하시는 아저씨들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구경하고 있다. 

 

 

햇살이 강물에 비춤에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마을을 거닐며 농촌의 가을을 느낀다.

 

 

관곡지와 그 주변

관곡지는 문이 닫혀있었지만 멀리서나마 바라보았다.

 

 

돌담길을 한 발 한 발 걸으며 나의 삶의 방향으로 잘 걸어가고 있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연꽃테마파크에서 인생 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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